언제까지나 장난감으로 행복할것만 같았던 우디와 친구들, 하지만 새 주인 "보니"에게 가장 소중한 장난감 "포키"가 등장하게 되고, 과거 앤디와의 추억속에 있던 우디는 장난감의 삶에서 벗어나 본인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본인의 오래된 여자친구 "보핍"을 만나게 됩니다.
장난감이 아닌, 인간의 감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4번쨰 이야기, 토이스토리4 리뷰입니다.
토이스토리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토이 스토리 4는 2019년 6월 21일에 미국에서 개봉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이 작품은 총 제작비 약 2억 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전 세계 박스 오피스에서 약 10억 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역사를 가장 높은 수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새로운 주인공 포키?
토이스토리 4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주인 앤디(Andy)가 대학에 떠나면서 주인 없는 채 남아있는 장난감들이 새로운 주인 보니(Bonnie)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중입니다. 보니가 유치원첫날, 여러 물품들을 사용하여 새로운 친구 포키(Pokey)가 만들어진 후, 보니의 가장 소중한 장난감이 되었고, 한때 앤디의 가장 소중했던 장난감이였던 우디는 보니에게서 많이 사랑받지는 못합니다.. 한편, 보니는가족여행을 장난감들과 함께 떠나게 되고, 그 와중에 본인을 쓰레기라고 표현하는 포키는 도망쳐 버립니다. 보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우디, 그리고 포키에게 장난감과 주인사이에서의 행복을 알려 주기 위해 포키를 보니의 곁으로 보내려고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토이스토리1부터 장난감 우디의 여자친구였던 "보핍"을 만나게 되고, 보핍, 그리고 보니 사이에서 본인이 어떤 삶을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과연 우디는 끝까지 해피엔딩을 맞이 하게 될까요?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삶, 도전하는 삶
토이 스토리 4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여러 가지 교훈을 전달합니다. 첫째로, 과거에 대한 매달림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디는 언제까지나 앤디의 가장 소중한 장난감이였지만, 보니에게는 그렇지 못하였고, 본인은 장난감 이지만, 감정을 가진, 마치 인간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본인이 장난감으로써의 삶도 좋지만, 정말 자기가 원하는 삶을 단 한번도 살아보지 못한 우디였기에, 또다른 세계로 도전을 이어 나가게 됩니다.
둘째로, 자신의 역할과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새로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 쓰레기들을 통해 만들어진 포키는 이제는 더이상 쓰레기가 아닌, 보니의 장난감으로,
누군가의 가장 소중했던 장난감이 였던 우디는 이제는 본인이 해야할, 자기가 위치해야할 자리로 돌아가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안녕은 이별이 아니다
토이 스토리 4가 특별한 이유는 시리즈를 통해 강조된 캐릭터 간의 유대감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캐릭터의 도입과 기존 캐릭터들의 성장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1999년도 부터 이어진 우디 그리고 버즈의 우정, 약 20년간 넘게 정말 최고의 듀오로 손꼽히던 두 우정에서, 이제는 정말 서로의 갈길을 알고, 각자 서로를 응원하며 영화가 마무리가 됩니다.
안녕이란건, 이별이란뜻이 아닌,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이고, 서로에 대한 응원이라는걸 정말 알게 해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과거에 얽매인적이 있으신가요? 과거를 떨쳐버리지 못해 새로운 도전을 못하고 있는 당신에게 정말 최고의 영화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곁을 20년 넘게 장난감으로 존재해준 우디와 친구들에게 과연 이영화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정말 토이스토리4 라는 영화는 아동용 영화가 아닌, 20년간 함께 살아온 마음속 친구를 떠나보내는 순간을 가진 영화이지만, 그것이 결코 슬프지만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토이스토리 팬들이라면 뺴먹을수 없는 영화, 토이스토리4 오늘은 한번 영화와 귀여운 포키의 매력에 빠져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