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1, 2를 거쳐 1990년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등극한 토이스토리!
영원히 행복할것만 같던 장난감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앤디가 커가게 되는데요,
과연 장난감들은 앤디와 평생 행복할수 있을까요?
개봉과 흥행
《토이 스토리 3》는 미국에서 2010년 6월 18일에 개봉되었습니다. 토이스토리3은 토이스토리2 이후 11년만에 돌아온 후속작이라 개봉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상영되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흥행 성적으로는 전 세계에서 약 1,06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여, 당시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최고의 흥행을 달성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약 146만명의 관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이어나갔습니다.
대학교를 가게된 앤디!
앤디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장난감 친구들과 이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디는 앤디가 대학교까지 가져갈 생각을 하고있었죠. 앤디가 고등학교 마지막 날, 장난감들은 차고에 보관되고 말았는데, 그 곳에서 실수로 기증용 박스로 보내집니다. 원래는 앤디가 장난감을 다락방에 넣을 생각이였지만, 버려질 위기에 쳐하게 됩니다. 그러하여 대학교 짐속에서 나온 우디가 버려진 친구들을 구해내려고 합니다.
우디와 친구들은 이 박스 안에서 새로운 환경, 선샤인 센터(유치원)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은 성격이 살아있는 완벽한 장난감 세계입니다. 그곳에서는 버림받을수 없는, 항상 새로운 아이들이 장난감들과 놀아주는 완벽한 환경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디는 본인의 친구들과 앤디와의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데며, 정들었던 친구들을 떠나 앤디의 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돌아가던 길에 어느 한 꼬마 "보니"에게 붙잡혀서 보니의 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선샤인 센터의 진실을 알게되고, 친구들을 구하고 앤디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우디, 과연 그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앤디와 친구 사이
우디는 영화 내내 앤디, 그리고 버즈와 제시등 친구들과이 사이에서도 갈등을 하게 되는데요,
언제까지나 앤디의 장난감이 되고싶은 우디, 유치원에서 새로운 주인들을 만나서 평생 장난감이 되고싶은 친구들 사이에서의 갈등또한 영화속에서 봐야할 키 포인트중에 하나입니다. 제일 첫 장면에서 다큰 앤디의 관심을 받기위해 앤디의 휴대폰을 가져오게 되고, 렉스가 앤디의 핸드폰을 어떻게든 놓치 않으려는 장난감들의 고군분투는 어찌보면 웃음을 자아낼수 있는 장면이지만, 어떻게 보면 정말 슬픈 장면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영원할것만 같았던 동심
제가 사실 토이스토리 영화를 봤을때가 초등학생 시절이였는데요, 11년만에 돌아온 장난감들의 그런 이야기를 보니,
제가 어릴떄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을 지금은 가지고 놀지 않고, 그떄의 동심이 사라진것만같은, 나도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구나 라는걸 정말 느끼게 해준 영화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슬퍼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장난감들을 보고 있으면, 앞으로 저도 어떻게 성장하면서 인생을 살아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영화의 마지막부, 앤디는 대학교를 가기전, 자신의 모든 장난감들을 보니에게 넘겨주게 되고,
마지막으로 모든 장난감들과 함께 놀며 정말 완벽한 엔딩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앤디와 우디의 마지막 작별인사 "SO LONG PARTNER"라는 말대로, 새로운 세계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 우디와 앤디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화, 토이스토리3을 정말로 꼭 봐야할 인생영화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놓치기 싫은 무언가가 있으신가요?
놓치지 못하면 앞으로 치고나갈수 없듯이, 이 영화에서 우디와 장난감들은 자신들이 가장 행복했던 앤디의 장난감에서 새로운 장난감으로 더욱더 성장하고 새로운 장난감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살면서 이런 경험은 한번쯤 해볼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놓치기 싫지만, 놓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그걸 놓친다고 실패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한다면, 멋진 도전이 되지 않을까요?
나를 동심으로 다시 돌아가게 해주는 멋진 영화, 토이스토리3 리뷰였습니다.